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5년 7월 2일 본수사 개시 후 180일째인 12월 28일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. 이 기간 동안 구속 20명을 포함해 총 66명 또는 67명을 기소하며,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구속기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
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, 명태균 게이트 공천개입, 통일교·건진법사 청탁 및 명품 수수 의혹 등에서 김 여사를 재판에 넘겼으며, 한학자 통일교 총재,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,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도 구속 상태로 기소했습니다. 매관매직 의혹으로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추가 기소와 범죄수익 13억 원 이상 추징보전도 이뤘습니다.
다만 삼부토건 주가조작, 양평고속도로 특혜, 김예성 씨 관련 의혹 등 일부는 결론 내리지 못해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이첩됐습니다. 특검은 2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, 일부 특검보는 1월 말까지 공소 유지 업무를 이어갑니다. 재판은 계속 진행 중으로, 김 여사 관련 1심 선고는 다음 달 28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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